▦ 피터팬 여행기♡

[제주 일주일살기] #2 - 첫째날! 이호방파제 낚시, 한림민속오일장, 곶자왈도립공원

피렉스 2023. 6. 1. 15:51
728x90
반응형

[제주 일주일살기] #2 - 첫째날!

1. 이호방파제 낚시

2. 한림민속오일장

3. 곶자왈도립공원

... And Camping!!!!!!!

 

 

이번 제주여행을 차를 선적해서 온 가장 큰 이유는 캠핑과 낚시를 하기 위해서다.

(각종 캠핑장비와 낚시대들을 차에 바리바리 실어 왔다.)

아침을 먹고 미리 봐둔 낚시Point인 이호방파제쪽으로 고고!!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널럴해서 낚시장소와 가장 가까운 별표친 부근에 주차를 하고 낚시 시작!!

화살표 친 방향으로 낚시대를 던지고 눈 먼 고기가 물어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분들이 하나둘 낚시대를 들고 나타나기 시작!!

동네에서 유명한 포인트인가 보다.

이호테우해변의 유명 포토스팟인 빨간 말 모양 등대(위로 흰색 말 모양 등대도 있음)로 낚시대 던져놓고 사진도 찍고 휴대폰도 하다보니...

제주 자연산 돌돔!!

드디어 한뼘 크기의 돌돔 겟뜨!!!

어차피 회를 칠것도 아니고(사실 낚린이라 아직 회 뜰 줄 모름), 크지도 않고 해서

엄마 모시고 다시 오라고 놔줬는데...

엄마 모시고 다시 안옴..

더 이상 잡은 고기는 없지만 아무튼 손 맛도 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다음 일정 고고!

(사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철수)

 

한림민속오일시장 정문

한창 일정을 잡을때 어디갈지 인터넷 써치를 하다가

작년 재밌게 본 우리들의 블루스 에서 본 제주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 등이 생각나서

제주의 전통시장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의 주요 전통시장은..

1. 제주시민속오일시장 : 끝 날짜 2일, 7일 장날

2. 한림민속오일시장 : 끝 날짜 4일, 9일 장날

3. 세화민속오일시장 : 끝 날짜 5일, 0일 장날

4.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 : 끝 날짜 4일, 9일 장날

5. 대정 오일시장 : 끝 날짜 1일, 5일 장날

이렇게 장이 서는데, 나는 9일에 열리는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했다.

[ Tip ] 장이 서는 날은 인근이 혼잡하고 주차할 곳이 부족하니 길가 이면주차도 고려해야 함.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시장 위가 가려져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구경하기 좋았다.

제주여행 중 비가와서 갈 곳이 없을때 둘러보면 좋을듯!!!

시장에는 축산, 청과, 화훼, 각종 잡화(가방, 아이들 장난감 등등) 등 다양한 품목을 팔 고 있었고

눈에 띄는 건 제주의 대표 과일인 귤 종류와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오메기떡을 판다는 거다!!

특히 오메기떡은 눈 앞에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 따끈따근 해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음!!

(매번 선물용으로 포장 된 것만 먹다보니 신세계!!!)

 

한림민속오일시장 고기국수

시장 한켠에 있는 식당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고기국수를 먹어봤다.

제주에서 많은 고기국수집을 가서 먹어봤지만, 시장에서 먹은 고기국수도 꿀리지 않았다.

(맛도 좋은데 가격이 너무 혜자!!!!)

맛있게 한그릇 뚝딱!!

 

 

곶자왈도립공원 안내지도

비가 내리지만 미리 일정을 잡아두었던 곶자왈도립고원 (http://www.jejugotjawal.or.kr/) 으로 이동했다

 

곶자왈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생태숲으로 내륙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Tip ] 주차장이 작진 않으나 엄청 크지도 않아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어떨지 모름

탐방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 함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숲 해설 탐방을 진행하며, 우천시에는 운영 안함.

곶자왈 매표소 입장료

곶자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오후 6시에는 탐방시간이 끝난다.

입장료는 도립공원이어서 그런지 천원 이하로 굉장히 싸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우산 또는 우의를 입고 탐방을 가는 사람이 꽤 보였다.

 

 

곶자왈 탐방길

 

비가 와서 더 좋은 한적한 곶자왈 탐방길을 걷다가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곶자왈의 이색적인 풍경과 빗소리 및 새소리가 어우러져 뭔가 감성적이게 된다.

 
 
 
 
 

곶자왈 산책로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면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되고 왼쪽길로 조금 더 걷다보면,

곶자왈 전망대가 나오게 된다.

[ Tip ] 비오는 날에는 미끄러지는 사고 우려가 있어 전망대까지만 가보는게 좋다.

크게 돌아도 장시간(2~3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지만 울퉁불퉁한 돌길이 탐방시 주의 필요!

짧고 굵게 보고 다음 일정을 가야 한다면 전망대까지는 가보고 돌아가는 것을 추천!

 

곶자왈 전망대 풍경

전망대에 오르면 날이 좋을때 각 향별로 찍은 사진이 있고 위치가 안내되어 있다.

비가오는 흐린 날이어서 사진에 나온 뷰를 볼 수 는 없었지만, 사진과 눈으로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숲을 볼 수는 있었다.

곶자왈 탐방을 마치고 탐방소로 복귀해서 화장실을 다녀오며 보니, 탐방소안에 블루밍이라는 카페도 있었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여행짐을 챙길때 셀카봉을 안챙겨와서, 장도 볼겸 셀카봉도 살겸 근처 대형마트로 이동!!

(하지만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서귀포 신시가지에 있는 이마트까지 감)

이것저것 먹을것도 사고 셀카봉도 사고 차박지로 이동!!

[ Tip ] 제주에서 회를 가장 싼값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이마트(또는 하나로마트)에서 사는 거라고 함

 

원래는 금능해변쪽에서 캠핑을 하려했으나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해서,

다음날 일출을 보려고 찾아두었던 중문 방파제에서 스텔스 차박을 하기로 함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곳에 주차를 하고 방파제 구경함

(동그라미 친 곳 옆으로 전망대를 갈 수 있는 둘레길 나무 계단이 있음)

이마트에서 산 회와 상추 그리고 한라산!!!!!!!!!!!!!을 먹고 마시며 오늘의 저녁 해결!!

(사진은 안찍었지만 이외의 이것저것 델리음식들도 같이)

날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전날 완도항까지 이동하고 배타고 하며 쌓인 피로도 풀겸 일찍 잠!!

728x90
반응형